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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다낭 주택개발 사업 '속도 낸다'

아파트 1천400가구 신축 사업 JV설립 등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8.08.08 17:02:51
  • 최종수정2018.08.08 17:02:51

전응식(왼쪽) ㈜대원 대표이사와 응웬 띵 찌엔 탄닷그룹 회장이 지난 3일 다낭시 아파트 신축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등에 관한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대원
[충북일보=청주] 청주 소재 건설업체 ㈜대원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이어 다낭시에서도 본격적인 주택개발 사업에 나섰다.

대원은 지난 3일 베트남 탄닷그룹의 자회사인 씨 투안 퍽 에스테이트 JSC(STP)와 다낭시 아파트 신축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등 세부 업무협약(Principl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다낭시 내 7천156㎡ 부지에 1천4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2동(28층·30층)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바닷가와 인접해 입주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합작회사(JV) 설립 등 구체적인 협의 사항을 마련했다.

JV설립 관련 지분은 각각 50%로, 대원은 사업비를 출자하고 STP는 사업 부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방식이며,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베트남 내 모든 절차는 STP가 보증하고 책임지는 것으로 합의했다.

현재 다낭시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건축 마스터플랜과 건축 및 분양계획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시의 승인이 나면 양사는 곧바로 JV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아파트가 착공에 들어가면 순차적으로 콘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 진행은 양사의 합작회사가 담당할 계획이며, 시공은 대원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원 E&C가 맡을 예정이다.

대원 관계자는 "다낭시의 승인 이후 연내 JV설립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축 아파트 개발에 대한 양사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프로젝트는 더욱 속력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건설 프로젝트는 대원의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기업 브랜드와 성장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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