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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47회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개최

전국 288개 학교에서 3천500여명 방문 예정

  • 웹출고시간2018.08.08 10:37:50
  • 최종수정2018.08.08 11:13:55
[충북일보=보은] 스포츠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은 보은군이 전국 육상인들로 북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47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6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하며, 보은군육상연맹과 협조해 대회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중학교 141개, 고등학교 69개, 초등학교 78개 등 전국 각지의 288개 학교에서 3천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보은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는 여름철 더운 날씨를 고려해 주간(오전 8~낮 12시) 및 야간(오후 5시~9시)에 각각 4시간씩 진행된다.

보은군은 8월 들어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으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인다.

2일부터 개최되는 29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를 시작으로 1회 결초보은배 국제유소년클럽야구대회,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토요마라톤, 제1회 보은대추배 전국 우드볼 대회 등 8건의 크고 작은 전국·도 단위 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여기에 8월 한 달에만 5개 종목 26개팀 1천759명의 선수들이 종목별로 짧게는 3일, 길게는 30여 일간 보은군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8일 현재 확정된 대회가 8건, 전지훈련팀이 26개팀이라며, 지금도 하루에 2~3팀씩은 전지훈련을 문의하고 있다. 부득이 경기장이 부족해 거절하는 일도 많아 아타깝다"며 "최대한 일정을 조정하다보니 직원들도 휴일 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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