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8.07 18:04:13
  • 최종수정2018.08.07 18:04: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전문기록물 보관소인 '청주시 기록관'에 기록체험홍보관을 조성한다.

시는 7일 청주시기록관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8명과 외부 전문위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체험 홍보관 조성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록체험홍보관은 기록관 1층 로비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라지기 쉬운 민간 중요기록물을 전시해 추억의 공간으로 재연출하기 위해서다.

시는 홍보관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체험학습장과 50~70대를 겨냥한 추억의 공간, 옛 청원군의 향수 현장 등으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기록체험홍보관은 고인쇄박물관과 연계한 테마형 네트워크로 청주의 역사를 홍보하는 체험형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덕구 복대동에 2017년 12월 문을 연 기록관(지상 3층)은 현재 일제강점기부터 2016년까지 근·현대기록물 32만 권을 소장하고 있다. 사무·열람·분류작업실, 행정박물, 시청각, 보존서고, 전산화 작업장 등도 갖춰 55만 건의 기록물 수용이 가능하다.

/ 박재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