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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7 13:17:39
  • 최종수정2018.08.07 13:17:39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붐비는 단양도심과 물고기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막바지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지난 주말 중부내륙 최고의 휴양관광도시 단양군에 피서객 행렬이 절정을 이뤘다.

군에 따르면 여름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 주말 단양지역의 산과 계곡, 관광지 등에 10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1만4천800여 명이 찾아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도담삼봉의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또 천동다리안계곡과 사인암계곡, 선암계곡, 남천계곡, 새밭계곡 등 주요 계곡에도 5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로 더위를 식혔다.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이름난 만천하테마파크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피서에 나선 8천여 명의 관광객들은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타면서 아름다운 단양의 풍광을 무대로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했다.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평소보다 두 배 늘어난 7천여 명이 관람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천동·온달동굴에도 피서객들이 가득했으며 소백산 등산을 즐기려는 단체피서객들도 줄을 이었다.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에도 주말 내내 가족단위 피서인파로 북적였다.

이밖에 온달관광지를 비롯한 구인사, 충주호 장회나루 등 주요 관광지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겼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단양군은 산과 계곡이 수려한데다 단양팔경을 비롯해 온달관광지, 천동다리안관광지, 소백산, 다누리센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리조트와 게스트하우스, 휴양림, 호텔, 모텔, 펜션 등 숙박시설도 다양하게 잘 갖춰졌다.

특히 여름휴가철인 7~8월에는 전국에서 200만 명의 피서객이 찾을 만큼 단양지역은 여름휴가의 명소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여름휴가시즌이 마무리되는 이달 18일까지 피서객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단양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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