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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소수초, '할아버지 선생님의 즐거운 큐브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8.08.07 11:21:15
  • 최종수정2018.08.07 11:21:15

괴산 소수초 학생들이 조민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큐브교실에 푹 빠져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 소수초등학교 학생들은 여름방학 방과후교실이 운영되는 기간에 소수 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소수분회 사무장 조민호(69)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큐브교실에 푹 빠져있다.

소수초는 이번 여름방학에 석면해체제거 공사로 인해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을 소수면 복지회관으로 옮겨 운영하는 중 할아버지께서 직접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제안하시면서 '할아버지 선생님의 즐거운 큐브 교실'이 시작됐다.

수업은 매일 오후 2~4시 2시간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무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조 할아버지는 큐브를 직접 구입해 선물하며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봉사하는 교육기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조 할아버지는 "4학년 손자에게서 배운 큐브 실력을 마을의 손자, 손녀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서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송지은(여, 4년) 학생은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께서 큐브 선생님이라고 해서 놀라웠는데, 거기다 친절하시고 인자하셔서 배우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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