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음악창작소 발레 '호두까기인형' 상영

8일 오후 7시 30분,무료
영상으로 만나는 서울 예술의 전당 명품공연

  • 웹출고시간2018.08.07 13:30:56
  • 최종수정2018.08.07 13:30:56
[충북일보=충주] 한달 가까이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이 함께 시원한 실내극장에서 격조 높은 발레영상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충주음악창작소(센터장 양희봉)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 프로그램인 '호두까기인형'을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될 '호두까기인형'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선보인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볼쇼이의 영웅이라 불리는 유리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이다.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 고난이도의 안무, 매력적인 스토리로 국립발레단이 지난 2000년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이후 매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탕 요정의 춤', '중국의 춤', '꽃의 왈츠'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들이 마치 무도회에 온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서울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한 초 고화질 영상을 편집해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고음질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재현한다.

충주음악창작소는 고품격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월 2편씩 준비하고 있으며, 매월 1회는 정기 기획공연을 하고 있다. 모든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 홈페이지(www.muzit.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3-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