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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6 13:27:23
  • 최종수정2018.08.06 13:27:23
[충북일보] LG화학이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를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향한 목표를 강조했다.

LG화학은 지난 2007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최근 열두번 째 보고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제·환경·사회분야의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제작된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노력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제품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선도적으로 진행중인 '공급망 CSR 리스크 관리' 등 차별화된 전략도 소개했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인권 및 노동, 윤리경영, 안전환경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2017년에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의 신규 투자 지원을 위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저금리 대출 지원 제도인 상생펀드를 운용, 지난 2017년 협력사에 지원된 금액은 810억 원에 달한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 '공헌'을 넘어 '상생'을 실현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된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G화학 공식 홈페이지(www.lgche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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