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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구 신간 석세스 애트튜드

9일 서울에서 북콘서트 열어

  • 웹출고시간2018.08.06 18:07:12
  • 최종수정2018.08.06 18:21:49

네패스 창업주 이병구 회장의 석세스 애트튜드 북 콘서트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르흐봇 프라임 블록큐브에서 열렸다.

ⓒ 네패스
[충북일보] 네패스 창업주 이병구 회장의 두 번째 신간 '석세스 애트튜드-4차원 경영'이 출간됐다.

네패스는 시스템 반도체 패키징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창업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핵심 전자 재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IT분야 부품 소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 최근에는 인공 지능 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 4차 산업 혁명의 선도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나무가 늘 푸른 것은 끊임없이 잎을 바꾸기 때문이다.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듯 현실에 안주해서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없다. 지난 30여 년간 중단 없는 상승세를 이뤄온 네패스 이 회장은 기존의 경영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토대로 하는 '4차원 경영'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병구 저서 석세스 애티튜드

4차원 경영은 사람의 마음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일구는 경영 방식이다. 그 시작은 '생각(Thinking)-말(Word)-일(Work)'에 관한 제대로 된 태도에서 비롯된다. 이 태도는 한마디로 개인의 인생과 회사의 경영을 성공으로 이끈다. 타인에게 존중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은 최적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네패스가 성공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생각, 말, 일'에 대한 석세스 애티튜드를 임직원이 모두 공유하고 내면화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 변화 앞에서 도태될 것인가,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인가, 그것은 석세스 애티튜드의 실천에 달려 있다. 회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때 성공이 따라온다

네패스는 '감사(Thanks)'를 핵심 가치로 하여 봉사하는 생활, 도전하는 자세, 감사하는 마음을 경영 이념으로 삼고, 회사가 해야 할 5가지 역할, 즉 고용 창출, 교육 및 훈련,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협업,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쓴다. 이 5가지가 조화롭게 이뤄질 때 회사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걸작품을 만들게 되고 지속 성장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생각'이라는 것은 4차원 경영의 핵심 출발점이다. 개인의 삶이든 혹은 회사 경영이든,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향배가 결정된다. 아무리 혁신을 하고 수많은 이벤트로 직원을 독려해도 회사의 정체성, 추구하는 가치를 새롭게 규정하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병구 회장

이 회장은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생각과 행동"이라며 "무엇을 어떻게 해나갈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 바로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며 "기업도 마찬가지로 가치관이 무엇이며 어떤 생활 양식을 가지고 있느냐가 바로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네패스는 2004년 반도체 용 솔더범핑 기술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고, 플레이팅범핑 및 WLP(Wafer Level Package), FOWLP(Fan-out WLP) 등의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 2017년 국내 최초 AI 칩 상용화에도 성공, 4차산업 혁명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석세스 애트튜드는 결국 시대가 바뀌면 경영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르흐봇 프라임 블록큐브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고 오는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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