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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충북종단 대장정 성료

상당공원, 종주단 해단식 열려

  • 웹출고시간2018.08.05 16:14:19
  • 최종수정2018.08.05 16:14:19

제6회 충북종단 대장정을 마친 참가자들이 해단식을 갖는 모습.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이시종)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종주단 140명과 시·군 참여단 600명 등 각계각층의 도민 2천여 명이 참가한 '제6회 충북종단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종주단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기간 속에서도 사고하나 없이 안전하게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길'을 일주하고 지난 3일 청주에 도착했다.

종주단 일행은 이날 남부권과 북부권 140명과 함께 청주 상당공원으로 입성하며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해단식에서는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4박5일간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종주단에게 완주메달이 전달됐다.

종주단 참가자들은 "이번 대장정에 참여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한번 배울 수 있었으며, 여러 지역의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에서 소통과 화합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지속된 폭염으로 많은 걱정과 우려 속에 종주 참가자 서로가 격려하고 도와주며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종주기간 가는 곳마다 수박, 복숭아, 사과, 옥수수, 포도 등 지역 특산물을 나눠주면서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충북인의 진심어린 정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계속해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장정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은 분들께서 큰 걱정을 하셨지만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의 건강에 항시 예의주시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은 물론 가족 구성원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참여해 함께하는 도민! 우리는 하나! 라는 일체감을 조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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