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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5 16:40:13
  • 최종수정2018.08.05 16:40:13

12회 전국무예대제전 개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전국 무예단체 관계자들이 무예산업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전국 무예 고수들이 충북에 모여 자웅을 겨뤘다.

지난 3~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12회 전국무예대제전(전국무전)이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모인 2천500여명의 무예인들은 격투기, 택견, 국무도 등의 겨루기 경기와 태권도, 검도, 해동검도 등의 시연경기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전국무전은 전국체전과 함께 스포츠 산업을 이끌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는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무예단체들의 각종 대회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내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있는 충북에 전국은 물론 전 세계 스포츠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다양한 경기는 물론 학술세미나와 대한민국무예 명인 및 최고지도자 수여식도 진행돼 무예인들의 자긍심을 한껏 고무시켰다.

특히 학술세미나에서는 미국 버클리대학교 동양무예센터의 러셀 안 박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무예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안 박사는 버클리대학교에서 무예교육을 총괄하고 있고, WMC 위원과 세계대학스포츠연맹에서 기술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연무경기(Martial Arts Show)는 종목과 상관없이 무예단체들이 출전해 맨손무예와 무기술부문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연무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팀은 오는 9월 충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연무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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