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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2 16:59:40
  • 최종수정2018.08.02 16:59:40
[충북일보=서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리비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납치된 첫날(지난달 6일)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리비아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이 한 달이 다 돼서야 생존 소식을 전해왔다. 얼굴색은 거칠었고 목소리는 갈라졌지만 다친 곳은 없어 보여 참으로 다행"이라며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 리비아 정부, 필리핀,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를 납치한 무장단체에 대한 정보라면 사막의 침묵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고, 특히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는 수에즈 운하를 거쳐 리비아 근해로 급파돼 현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는 그가 타들어가는 목마름을 몇 모금의 물로 축이는 모습을 보았다. 아직은 그의 갈증을, 국민 여러분의 갈증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을 믿고 그가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우리 국민 1명과 필리핀인 3명이 지난달 6일부터 무장민병대에 납치돼 억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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