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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풍성한 공연·체험행사로 무더위 '뚝'

매화골 작은 음악회 및 맨손 물고기잡기 행사 등

  • 웹출고시간2018.08.02 11:47:06
  • 최종수정2018.08.02 11:47:06

지난해 열린 매화골 맨손물고기 잡기 축제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 및 지역민들이 물고기 잡기에 여념이 없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8월 첫 주말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4∼5일 단양 곳곳에선 구경시장 작은 음악회와 매화골 작은 음악회, 한여름 밤의 어울림 음악회, 매화골 맨손물고기 잡기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주말 첫날인 4일 오후 1시 구경시장의 문화광장에선 홍춘과 걸그룹 블루 등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

구경시장은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부림(먹는데 우선 욕심 부린다) 명소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미식가들의 필수 코스로 이름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매화골 작은 음악회가 매포읍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가야금, 라인댄스, 색소폰, 풍물, 기타 등 다채로운 악기를 타고 전해지는 동호인들의 순수한 열정과 낭만을 선보이며 공연 뒤에는 인기 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상영한다.

대한민국 관광명소 중 하나인 사인암을 무대로 한여름 밤의 어울림 음악회도 이날 오후 7시 예정돼 있다.

사인암리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는 걸그룹 얼라이크를 비롯해 김소희, 금수봉, 정창영, 김태석, 신현성 등의 화려한 공연과 소백산터사랑과 비플러스의 풍물·퓨전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일요일인 오는 5일에는 오전 10시30분 매화골 맨손물고기 잡기 축제가 매포읍 대가천에서 매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메기와 향어, 잉어 등 민물고기 1천여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즐거움과 함께 시상품이 제공된다.

또 걷기대회를 비롯해 물총 싸움, 물속 보물찾기, 장기, 팔씨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소방대 체험과 에코백 만들기, 쪽동백 공예, 타로점,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드론 체험, 마을연계 과학 동아리 등의 부스도 운영된다.

설기철 문화관광과장은 "휴가 행렬이 절정을 이루는 주말을 맞아 단양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며 "주말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청량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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