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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공장화재 직후 인근 하천 물고기 떼죽음

미당천 에 수백여 마리 떠올라 제천시 조사 나서

  • 웹출고시간2018.08.02 11:47:09
  • 최종수정2018.08.02 11:47:09

제천 바이오밸리 한 공장의 화재 직후 인접한 미당천에 물고기가 떼죽음하며 떠올랐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바이오밸리 한 공장의 화재가 발생한 직후 인접한 미당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해 화학약품 유출에 의한 오염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오전 제천 제1산업단지 하류에 위치한 미당천 200m 구간에는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올랐으며 이에 따라 제천시가 긴급 방재 작업에 나섰다.

떼죽음 당한 물고기가 발견된 지점은 화재 발생 공장에서 직선거리로 1㎞ 거리로 이 공장의 화학약품이 소화수에 섞여 방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극물이 미당천으로 유입되며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죽은 물고기를 수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체에서 유출된 성분이라 하더라도 화재를 진압하던 중 발생, 유출된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당천은 2012년 7월에도 물고기 떼죽음 사태가 발생하며 인근 제1산단에서 유출된 오염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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