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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잡월드, 오송바이오폴리스가 설립 최적지

연구진, 중부권 잡월드는 새로운 교육투자로 접근

  • 웹출고시간2018.08.01 17:52:43
  • 최종수정2018.08.01 17:52:45
[충북일보] (가칭)중부권잡월드의 설립장소로 오송바이오폴리스가 최적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북도교육청은 1일 청내 행복관에서 '(가칭) 중부권 잡월드 설립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도교육청업무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중부권 잡월드 설립 방안 연구의 중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최종 연구 결과 산출을 위한 보완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진은 종합적 체계적 진로지도 공간조성의 시급성, 미래교육을 위한 미래진로직업체험교육,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체험교육, 중부권 미래직업체험시설 조성 등의 관점에서 중부권 잡월드 설립의 정책적 타당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 중부권 잡월드 설립이 충청북도진로교육원, 한국잡월드 등과 같은 기존시설과 중복투자라는 논란에 대해 중부권 잡월드는 공공이익 창출이라는 교육투자로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직업체험시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의 시설이 직업체험에 대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중부권 잡월드는 새로운 투자임을 강조했다.

연구과정에서 관심 있는 직종으로 3D프린팅모델러, 홀로그램전문가, 드론조종사 등이 나왔지만, 기존 시설에는 이러한 미래유망 직업과 관련된 체험여건을 갖추고 있지 못해 미래직업체험시설 확보가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중부권 잡월드 설립 위치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꼽았다.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오송 제2산단)는 지난 24일 공공자치연구원이 충북도에 제출한 '일자리플라자 건립 타당성 연구 보고서'에서 중부권잡월드 최적지로 평가한 곳이다.

연구진은 보고회에서 나온 충북도교육청의 의견을 보완해 8월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중부권 잡월드 설립 정책의 타당성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자료, 일자리 플라자와 연계 운영 방안 등을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기존 잡월드의 약점을 보완한 신개념 잡월드의 구상 방안과 미래 진로직업체험시설 및 창업체험시설을 어떻게 구체화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중부권 잡월드 설립 타당성이 입증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정부 관계부처, 충북도청과 함께 미래진로직업체험시설, 창업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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