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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도서관, "작가의 꿈을 증평도서관에서 키워요"

"우리가족 창작 그림책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어요"

  • 웹출고시간2018.08.01 11:21:56
  • 최종수정2018.08.01 11:21:56

이현아 강사가 증평도서관에서 지난달 31일 ‘창작동화책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지난달 31일 '창작동화책 만들기'를 위해 이현아 강사의 특강이 있었으며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열띤 강의가 이뤄졌다.

이현아 강사는 현 홍릉초 교사(서울)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로 '시'와 '그림'이었다"며 "그림책 창작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자기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학기중 학생들이 겪는 마음속 이야기로 학교생활, 친구와 나누는 이야기, 엄마 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부모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넣어서 내 손으로 만드는 창작그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증평도서관에서도 화가이자 동화작가인 이동진 작가 지도하에 지난 3월부터 창작그림책 만들기 과정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가족이 창작그림 동화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어 오는 10월경에 완성해 그림책 출판과 전자책 출판 예정이다.

오는 11월경에는 6~7권의 창작그림 동화책의 출판기념으로 북(Book)콘서트와 도서관과 지역서점에서 출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창작그림책 출판과정을 통해 책 만들기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도서관과 지역작가가 협업하여 독서문화 수준 향상에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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