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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31 16:54:29
  • 최종수정2018.07.31 16:54:29

범행 현장 CCTV 장면. 사진 가운데가 숨진 피해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된 50대 살인 사건과 관련, 경찰이 공범 2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식당 종업원 A(여·56)씨와 B(여·44)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식당 뒷마당에서 식당 주인 C(57·구속)씨와 그의 외조카 D(40·구속)씨를 도와 E(51)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D씨가 삭제한 식당 내 CCTV 영상을 복원·분석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지난 27일 긴급 체포했다.

C씨는 자신의 아내와 내연 관계에 있던 E씨가 사건 당일 식당을 찾아오자 그를 묶고 폭행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

종업원 A씨와 B씨는 이 과정에서 E씨를 폭행하고 그의 손과 발을 묶는 등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C씨의 외조카 D씨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달아나던 E씨를 잡아와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범행 현장에 방치된 E씨는 결국 숨졌다.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E씨의 양손은 끈으로 묶여있었고 몸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복부 자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로 밝혀졌다.

C씨는 범행 직후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D씨와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현장 인근에서는 흉기와 둔기가 발견됐다.

C씨는 경찰에 "아내의 내연남이 찾아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D씨는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업원 A씨 등은 "왜 그랬는 지 잘 모르겠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는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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