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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업황전망BSI '부정적'

제조업 76·비조제업 72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치
경영애로 내수부진·인건비상승 꼽아

  • 웹출고시간2018.07.31 17:53:48
  • 최종수정2018.07.31 17:53:52
[충북일보] 충북 지역 기업들의 다음달 업황전망BSI가 올해들어 최저치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79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6으로 전달보다 3p 하락했다.

올해 제조업 전망BSI는 △1월 91 △2월 88 △3월 89 △4월 91 △5월 90 △6월 83 △7월 79 △8월 76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8월 전망BSI는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향후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매출BSI는 86으로 전월(80)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5)도 전월(81)대비 4p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78로 전월(87)대비 9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78)은 전월(89)대비 11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는 90으로 전월(92)대비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90)은 전월(90)과 동일하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3.7%)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 상승(23.6%), 불확실한 경제상황(1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달과 비교시 인력난·인건비 상승(18.6%→ 23.6%), 경쟁심화(2.7%→ 4.3%) 등에 따른 애로가 증가했다.

도내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66으로 전월(68) 대비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72)는 전월과 동일하다.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도 올해 들어 최저치다.

올해 비제조업 전망BSI는 △1월 78 △2월 76 △3월 81 △4월 73 △5월 79 △6월 75 △7월 72 △8월 72다.

비제조업의 매출BSI는 71로 전월(66)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72)은 전달과 동일하다.

채산성BSI는 82로 전월(80)대비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3)도 전월(81)대비 2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70으로 전월(80)대비 10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73)도 전월(75)대비 2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8.0%), 내수부진(18.5%) 등의 순서로 비중이 높았다.

전달과 비교시 인력난·인건비 상승(26.3%→ 28.0%), 경쟁심화(10.7%→ 11.9%),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4.6%→ 5.4%) 등에 따른 애로가 증가했다.

한편,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을 조사하며, '좋음 응답업체 구성비(%) -나쁨 응답업체 구성비(%) + 100'으로 산출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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