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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뽑은 첫 세종 조치원읍장에 이동환 씨

8월 27일 세종시청 하반기 인사에서 임명돼

  • 웹출고시간2018.07.31 16:59:16
  • 최종수정2018.07.31 16:59:16

이동환 조치원읍장 추천자.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18개 읍면동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들이 뽑은 임기제 읍장(서기관)이 나왔다.

세종시는 31일 "어제 '조치원읍장 추천 주민심의회'를 연 결과 이동환(58·사진) 청춘조치원과장이 조치원읍장으로 최종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오는 8월 27일 조직 개편과 함께 있을 세종시청 하반기 인사에서 이춘희 시장에 의해 임기 2년의 조치원읍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시는 이춘희 시장의 선거 공약인 '읍면동장 시민 추천(공모)제'의 첫 단계로 조치원읍에서 읍장 추천제를 시범 도입키로 하고 지난 17~19일 소속 공무원(4급)을 대상으로 읍장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이 과장을 비롯, 모두 3명이 접수했다.

이 과장은 세종시청에서 인사·정보화·문화체육관광 등의 과장을 지난 1월 2일 청춘조치원과장으로 부임,조치원읍 사정을 잘 아는 편이다.

성격이 원만한 데다 직원들 간의 화합을 중시,후배 공무원들의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이 과장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좋은 조치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치원읍은 세종시내 18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4만4천533명(7월 30일 기준)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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