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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30 18:06:39
  • 최종수정2018.07.30 18:06:41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여름휴가를 미루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발품을 팔고 있다.

이 지사는 당초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휴가를 떠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30일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마무리돼 이 지사는 휴가 일정을 연기하고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지사는 기재부 미반영 사업을 점검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국회 반영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먼저 노근리 관련 사업들에 대해 "최근 미국 장로교(PCUSA) 중심으로 노근리 사건에 대한 사과표명과 피해자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교단체나 민간중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제주 4·3사건 피해보상 사례를 참고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충북도가 추진한 '오리휴지기제'에 따른 예산 절감을 강조하며 "절감한 비용만큼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요구사업인 '구제역·AI방역 상설거점 세척·소독 시설 운영비 지원' 등 사업의 지원을 적극 요구하라"고 지시했다.

단양의료원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도 "북부권 대표 의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료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라"며 "해당중앙부처(보건복지부)에서 요구하는 사전절차 등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를 마친 이 지사는 곧장 기재부를 찾아 김용진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신설) 등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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