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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30 17:28:19
  • 최종수정2018.07.30 17:28:19

동양화가 최두호 화백이 진천군에 작품 1점을 기증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동양화가 최두호 화백으로부터 작품 1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천군청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최두호 화백은 '작품을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두호 화백은 진천군 백곡면 움막화실에서 '예술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화가로,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여 주민과 동떨어진 예술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같이 느끼는 예술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최 화백이 기증한 작품의 명제는 '운무'로 그림을 통해 작금의 미세먼지에 따른 환경오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작품으로, 작가의 자연을 재해석하는 성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진천군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작품을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들이 잘 보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최두호 화백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예술작품 등 기증문화가 활발히 지속되어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면서 지역문화예술도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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