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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4개구별 특성살린 맞춤형 균형발전 추진

문화·교육·산업·관광 특구 개발

  • 웹출고시간2018.07.29 16:07:18
  • 최종수정2018.07.29 16:07:18
[충북일보] 청주시가 4개 구(區) 균형발전을 위해 맞춤형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공약 시민평가단 등에서 구별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구별 발전계획은 한범덕 시장의 공약으로 세부 사업을 확정하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청주국제공항이 있는 청원구는 국제 교류 거점지구로 육성된다. 국제노선 다변화로 국내외 여객을 유치해 중부권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는 옛 연초제조창과 초정 세종대왕 행궁 등을 활용해 문화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상당구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녹색 특구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도심 상권을 살리면서 외곽에 힐링 테마파크도 조성한다.

힐링 테마파크는 낭성·미원면 일원에 조성하는 공예촌과 청주동물원, 민간 수목원을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벨트다.

산업단지가 집중된 흥덕구는 오송읍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지로 개발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선 오송에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 기업을 유치한다.

청주일반산업단지는 주거와 상업, 공업 등이 어우러지게 재생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서원구는 교육청과 대학 등을 활용해 교육문화 중심지로 육성한다. 오래된 주거지역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특화마을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부서별 검토를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하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별 발전전략이 시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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