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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본역량진단 2단계 현장실사 마무리

일부 대학 추락 우려로 '긴장'

  • 웹출고시간2018.07.29 21:13:08
  • 최종수정2018.07.29 21:13:08
[충북일보] 대학의 미래를 진단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2단계 평가의 현장실사가 충북의 3개 대학을 비롯해 모두 마무리 됐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 2단계 평가는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의 향방을 정하는 현장 실사 진단이 지난주 끝났다고 밝혔다.

현장 진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2단계 진단 대상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1단계 가평가 결과 이후 2단계 진단 대상 대학들은 일반대학은 지난 11일, 전문대학은 12일까지 2단계 보고서를 제출했다.

2단계 진단 지표는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력·기여 △대학 운영의 건전성 등을 점검 확인했다.

충북도내 대학중 2단계 진단 대상 3개 대학들은 1단계와 2단계 진단 결과를 합산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갈린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감축을 해야 하지만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대학은 일반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반면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재정지원사업 참여 금지와 함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에도 제한이 걸린다.

특히 1단계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 중 부정비리로 인해 감점을 받은 대학보다 역량강화대학 최고점인 대학의 점수가 더 높으면 후자가 자율개선대학으로 올라가게 돼 2단계 점수의 중요성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실사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일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의 경우 부정비리로 역량강화 또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추락을 우려하는 대학도 있어 최종 결과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확인차원에서 현장실사를 한 것 같다"며 "역량강화대학이라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발표때까지 가슴을 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자율개선대학중 부정비리로 감점을 받은 대학이 생겨날 경우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어 신중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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