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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6 17:12:00
  • 최종수정2018.07.26 17:12:00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25일 수족구병 환자 급증에 따른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에서 발병 환자는 2018년 26주 16.2명(외래환자 1000명당), 27주 24.9명, 28주 27.5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0~6세 환자 발생(33.6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 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시 보건소는 예측했다.

보건소는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라며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분변 등을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 발생 후 7일내지 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일부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발병 후 1주일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건소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외출, 배변, 식사, 기저귀 교체 전·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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