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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상반기 최대 매출 1조2천억 원

1·2분기 모두 최대 실적 기록
3분기 국내외 사업 확대 노력

  • 웹출고시간2018.07.26 16:54:44
  • 최종수정2018.07.26 16:54:44
[충북일보] LS산전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 1조2천521억 원을 달성했다.

LS산전은 2018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6천606억 원, 영업이익 653억 원, 당기순이익 40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2.3%, 49.3%, 21.1% 늘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 상반기 누적 매출 1조2천521억 원, 영업이익 1천207억 원, 당기순이익 829억 원으로 계열 분리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LS산전은 2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주력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 가운데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전력인프라사업 수익성 증가 등 사업 부문별로 고른 실적개선을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 사업도 실적 반등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은 최근 세아그룹, 삼양그룹, LS니꼬동제련 등 국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상반기에만 280MWh(배터리 용량) 규모 ESS를 공급했다.

LS산전은 3분기에도 IT 투자 감소, 미·중 무역분쟁,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국내외 기기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상반기의 견조한 신장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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