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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자유시장 내 '누리야시장' 개장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

  • 웹출고시간2018.07.26 12:53:36
  • 최종수정2018.07.26 12:53:36

충주 자유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다양한 먹거리로 주말야시장 '누리야시장'을 운영한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푹푹 찌는 폭염에 열대야로 잠 못드는 여름밤, 충주 자유시장 내 누리야시장에서 맛난 것 먹으며 더위를 쫓으세요."

충주 자유시장이 주말 저녁 다양한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유시장상인회는 지난 20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자유시장 내에 주말 야시장인 '누리야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유시장은 전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나,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했다.

이에 상인회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획기적 밤 문화 전환을 위해 누리야시장을 기획했다.

누리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야시장에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모듬튀김, 삼겹살말이, 닭꼬치 등 다채로운 먹거리 매대가 운영돼 주말 저녁 전통시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 각종 모임 회원, 관광객 등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20일 누리야시장 개장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도 참석해 번창기원 고사와 액운을 쫓는 박바가지깨기 등을 하며 야시장의 좋은 기운을 불러주는 훈훈한 광경을 보여줬다.

장재흥 상인회장은 "앞으로 종합지원시설과 창업존 등 기반시설을 보강해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특색 있게 제공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의 팔도장터 관광열차와 시너지 효과를 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석 전까지 종합지원시설과 청년창업존, 이동식 판매대 등 싱가포르의 호커(노점)센터처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신라·백제·고구려·다문화촌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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