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서충주신도시 내 공간 활용계획 변경 주문

시민의 수요와 욕구 반영해야 강조

  • 웹출고시간2018.07.23 14:17:32
  • 최종수정2018.07.23 14:17:32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3일 시민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서충주신도시 내 공간 활용계획의 변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신도시 내 건립계획인 국공립어린이집을 예로 들며 "건축면적이 당초보다 25% 증가한 반면, 정원은 그대로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시장은"시민이 원하는 것은 국공립어린이집이라는 위상에 맞는 건물규모나 내부시설이 아니라, 내 자녀가 그곳에 다닐 수 있는지 유무가 더 중요하다"며, "건물보다는 사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신도시 내 비탈길이 대부분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평면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 시장은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비탈진 곳을 깎아서라도 놀이공간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상업지역 내 주차공간이 부족해 차량들이 길가에 늘어서 진풍경을 이룬다며 주차공간의 추가 확보를 촉구했다.

단기적으로는 빈 공간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주차하고 순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간 활용계획을 변경해 시급을 따져 공간배치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특히 휴일 날 현장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응시스템의 점검과 보완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