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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북부터미널 드디어 8월 첫 삽 뜬다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2020년 완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8.07.22 16:34:22
  • 최종수정2018.07.22 16:34:22

8월 착공할 청주북부터미널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 북부지역 여객 수요를 충당한 '청주북부터미널'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드디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간다.

22일 시에 따르면 북부터미널 설계 변경을 위한 오창과학단지 실시계획 승인과 건축 세부사항 변경 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지난 18일 모두 마무리됐다.

애초 북부터미널은 내년 완공을 목표했으나 실시계획 변경에 따른 건축 세부설계 변경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북부터미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며 "내달 중순 사업시행자가 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북부터미널은 오창호수공원 인근 자동차정류장(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21-7) 내 4천619㎡ 용지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2만9천㎡)로 조성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터미널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이용객 편의를 위한 복합상업시설로 꾸며진다.

그동안 자동차정류장 용지는 수익성 문제로 오창산단이 준공된 2002년부터 방치돼 왔다.

계속해서 사업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던 중 2016년 3월 ㈜강우건설이 복합터미널 건립을 제안하면서 자동차정류장 개발도 활로를 찾게 됐다. 이 업체는 같은 해 4월 시로부터 여객자동차 터미널사업 면허도 받아냈다.

변변한 여객수단이 없던 오창·옥산·내수·북이지역의 숙원인 북부터미널 착공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주민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청주북부터미널이 완공되면 주민불편 해결은 물론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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