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출신 신원섭 전 청장, FAO 산림위원회 의장 선출

성공적 산림복지정책 주도 평가

  • 웹출고시간2018.07.22 16:37:50
  • 최종수정2018.07.22 16:37:50

지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4차 FAO 산림위원회'에서 충북 출신 신원섭 전 산림청장이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신 전 청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충북일보] 충북 출신 신원섭(58) 전 산림청장이 20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산림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의 FAO 본부에서 '24차 FAO 산림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신 전 청장이 산림위원회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신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30대 산림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 전 청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복지 정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오는 2021년 열리는 '15차 세계산림총회'를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신 전 청장은 진천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충북대 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충북대 농과대학 산림과학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조교수와 핀란드 국립산림과학원 방문연구원, 한국산림치유포럼 부회장, 산림청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산림복지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산림위원회에 참석한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FAO 산림위원회 차기 의장국으로의 선출은 차기 세계산림총회 유치 국가이자 대표적인 산림복원 성공국가로서 산림 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FAO 산림위원회(Committee on Forestry)는 세계 산림과 관련된 문제를 검토하고, UN차원의 산림분야 중장기 프로그램 마련과 권고 사항을 합의하는 회의로 2년마다 개최된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