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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2 00:02:47
  • 최종수정2018.07.22 00:02:47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20일 조명희 문학관에서 학생, 지역예술인, 독서동아리 회원, 지역 작가 등 군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진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진천의 책' 사업은 선정된 한 권의 책을 8만 군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범 군민 독서 운동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군민의 추천을 받은 89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진천군립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중애 작가의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아동부문)와 고미숙 작가의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일반부문) 각각 1권씩을 '2018 진천의 책'으로 선정했다.

이날 선포식은 책 선정 경과보고, 독서진흥 기여자 감사패 전달, 선포식 퍼포먼스, 독서릴레이 도서 전달식 그리고 소중애, 고미숙 작가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자는 '진천의 책' 독서릴레이 운동 대표주자로 지역예술인 대표 김준권 화백, 공공기관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남기욱 실장, 문해학습자 대표 이계순, 초등학생 대표 상산초등학교 노성준 학생, 중학생 대표 광혜원중학교 정우진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한 대표들에게 도서를 전달하며 독서릴레이 운동에 나선다.

군은 선정된 책으로 독서릴레이 운동, 독서 감상문 대회, 독서 토론회 등 다양한 후속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조명희문학관 광장에서 새마을문고중앙회 진천군지부 회원들이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을 운영해 진천의 책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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