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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0 18:38:06
  • 최종수정2018.07.20 18:38:06

:20일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린 법무사관 90기 임관식에서 서주석(오른쪽) 국방부 차관이 전성용 대위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충북일보=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는 20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사관 90기 임관식을 열고, 정예 법무장교 109명을 배출했다.

이날 임관한 109명의 신임 법무장교들은 지난 5월 14일 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7주간의 군인화 과정을 통해 기초 전투기술·전술학 등을 이수한 뒤 지난 2일부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형법, 징계업무, 군행정법, 작전법 등 법무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배양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김영현(29·육군) 중위가 받았다.

육군참모총장상은 박근태(34·육군) 대위가, 해군참모총장상은 허지원(32·해군) 대위가, 공군참모총장상은 전성용(30·공군) 대위가 각각 받았다.

윤경운 대위는 교육사령관 상을, 김한솔 대위는 육군종합행정학교장 상을, 최해웅 중위는 병과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영현 중위는 "군복 입은 법조인으로서 제 임무와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군 사법 정의 수호와 장병 인권 보호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중 김한솔(27·육군)은 여군으로 공군학군 41기로 선발됐지만, 법무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임관 포기 후 로스쿨에 진학해 올해 법무관으로 재 입대 했다.

전성용(30·공군)·조주상(35·육군)·윤경운(33·육군) 대위는 각각 공군, 육군, 해군 장교로 전역한 후 법무관으로 재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법치주의에 대한 신념과 군 인권보장의 최전방에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공명정대하게 임무를 수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109명 중 육·해·공군은 각각 55명, 27명, 27명으로 이 가운데 여군 장교 9명과 남군 장교 9명은 장기복무 예정자로 대위로 임관했고, 나머지 91명의 단기 복무장교는 중위로 임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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