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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방문건강관리 강화, 폭염으로부터 군민건강 지키기

  • 웹출고시간2018.07.20 15:25:07
  • 최종수정2018.07.20 15:25:07

영동군보건소 직원들이 한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대비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자 영동군보건소가 취약계층인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현재 군은 각 보건지소, 진료소와 힘을 합쳐 수시 상황 파악, 교육내용 공유로 농촌지역을 폭염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유기적인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33도 이상 폭염이 예상되는 7월부터 8월말까지 폭염 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략적 홍보를실시하고 있다.

일사병과 체온을 내려주는 부채 7천개를 제작해 가두캠페인과 경로당, 마을회관 방문시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규칙적으로 물마시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 삼가하기 △폐쇄된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 자제 △복지회관, 경로당과 같은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건강관리 비법을 소개하는 폭염예방교육도 실시중이며, 지난 5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용준 예방의학전공의사의의 폭염예방교육은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예방수칙 홍보와 더불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드리는 등 폭염피해로 인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9988 행복나누미, 하하호호 경로당 등의 노인복지 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에서 무더위를 피해 휴식하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육· 홍보를 실시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직접 살펴 모든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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