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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마솥 더위에 '노인 일자리' 사업 중단

23개 공익형 일자리 사업 내달까지 일시 중단

  • 웹출고시간2018.07.19 16:55:47
  • 최종수정2018.07.19 16:55:47
[충북일보=충주]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관내 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23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다음 달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모두 3천374명인데 대부분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투입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고령의 참여자들이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려고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했다.

사업이 중단되는 기간에는 참여자들에게 활동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다만 미지급 활동비는 폭염이 끝난 후 근로시간 연장 등을 통해 보전해 줄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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