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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학시험 응시자 '역대 최다'

2019학년 9천740명 응시
사시 폐지·취업난 영향
충북대 선발 인원 70명

  • 웹출고시간2018.07.18 21:15:47
  • 최종수정2018.07.18 21:15:50
[충북일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의 2019학년 응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사법 고시 폐지에 따라 로스쿨이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경로가 된 데다 취업난에 학부 졸업(예정)생을 중심으로 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 법학적성시험 응시자는 9천740명이었다.

2009학년 첫 법학적성시험(9천690명 응시)이 시행된 이래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았다. 접수자(1만502명) 대비 응시 비율(92.7%)도 가장 높았다.

올해 응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사법 고시 폐지에 따라 로스쿨이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경로로 사시 수험생들이 다수 유입된 데다 청년 취업난으로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전문직 선호도가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9학년 전국 25개 로스쿨 모집군 및 전형별 선발 인원은 가군 864명(43.2%), 나군 1천136명(56.8%), 일반전형 1천856명, 특별전형 144명이다. 나군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00명 증가했고,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24명 늘어났다.

충북대의 올해 로스쿨 선발 인원은 70명으로 가군에서 40명, 나군 30명이다. 나군에서는 특별전형으로 7%를 장애학생과 취약계층으로 선발한다.

2019학년 로스쿨 공동 입학설명회는 오는 8월 29~30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스쿨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다. 면접은 가군 모집 대학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나군 모집 대학이 오는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학교별로 이뤄진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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