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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릴' 희망학교의 문

희망얼굴, 오는 21일 첫 특강
매주 다양한 분야 강의 진행

  • 웹출고시간2018.07.18 17:33:34
  • 최종수정2018.07.18 20:09:09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시민단체인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교수)이 추진하는 '희망학교'가 21일 첫 문을 연다.

희망얼굴은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향토기업 본정 사옥 5층 문화센터에서 지선호 충북도교육청 장학관이 강사로 나와 '나는 왜 희망 얼굴을 그리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지선호 장학관은 2015년부터 충북 지역의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등 공익 활동가 1500여 명의 인물을 캐리커처로 그린 뒤 손글씨로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SNS 등을 통해 홍보해 왔다. 최근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을 희망 얼굴로 담았으며, 남북 화해와 평화의 주역인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미 대통령 등을 캐리커처로 담아 주목 받기도 했다.

지선호 장학관은 지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을 캐리커처로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 또 지 장학관의 장기 중 하나인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문화를 통해 공감과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희망학교는 격주 단위로 개최하며 과학, 문학, 사진, 음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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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