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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씽크탱크, 2기 군정자문단 '새로운 출발'

30명 17일 위촉장 수여, 군정전반 자문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8.07.18 10:42:08
  • 최종수정2018.07.18 10:42:08

박세복 군수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새로 구성된 정영철(왼쪽) 군정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게 되는 군정자문단이 새롭게 구성돼 힘차게 출발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기 위한 제2기 군정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행정·농업정책, 문화관광·지역발전, 복지·환경 등 3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양무웅 위원장이 1기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직을 맡았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선7기 영동군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군정 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문을 다짐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앞으로 다가온 지역 최대 축제인 포도축제의 성공적 개최 방안과 인구 증가를 위한 단기적인 시책보다는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정 영동을 만들어 인구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는 시책 개발의 필요성 등 영동군의 발전과 관련된 핵심적인 사업들이 거론됐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지역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언과 자문을 구하는 한편, 참석자들과 군정발전의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군은 새롭게 구성된 군정자문단의 활동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민만족 행정구현에 전문적이고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군수는 "지역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해박한 지식 및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희망찬 발전을 이끄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나, 모두가 혜안을 갖고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 인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와 군정추진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받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군정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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