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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해양교육원' 2021년 제주도서 문 연다

세종교육청 1차 추경예산안 1조330억 편성, 시의회 제출
6-4생활권 유·초·중·고 부지 매입비 124억원도 반영돼

  • 웹출고시간2018.07.18 13:26:01
  • 최종수정2018.07.18 13:26:01

세종시교육청이 신도시 6-4생활권(연기면 해밀리)에 유·초·중·고교를 신설하기 위한 부지 매입비 124억 원을 올해 1차 추경예산안에 처음 반영했다. 6-4생활권 중심인 복합커뮤니티단지에 들어설 학교,공원,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은 통합 설계 방식으로 건립된다. 그림은 시설 배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학생들을 위한 (가칭)'학생해양교육원'과 '학생안전교육원'이 오는 2021년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에 설립될 해양교육원은 세종시 학생들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학생안전교육원은 장군면 금암리 복합연수단지에 들어선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당초 본예산 7천23억 원보다 3천307억 원(47.1%) 늘어난 총 1조 330억 원 규모의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편성, 최근 시의회에 넘겨 승인을 요청했다.

예산안은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31일 열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곧 바로 시행된다. 세종교육청 전체 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는 것은 2012년 7월 교육청 출범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추경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 계획을 보면 우선 학교 신·증설비는 본예산 889억 원보다 284 억 원(31.9%) 늘어난 1천173억 원이다.

학생해양교육원과 학생안전교육원 설립 기금으로 각각 167억 원과 55억 원, 2021년 2월까지 추진될 조치원중과 여중 재배치 관련 비용으로는 194억 원이 편성됐다.

본예산에 23억 7천만 원이 책정돼 있던 제2특성화고교 신설비는 39억3천만 원(165.8%)이 늘어나면서 총 63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교육환경개선비도 32억4천만 원에서 75억8천만 원(234.0%)이 증액된 108억 2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신도시 6-4생활권(연기면 해밀리)에 유·초·중·고교를 신설하기 위한 부지 매입비로는 124억 원이 처음 반영됐다.

이밖에 당초 7억 4천만 원이 책정돼 있던 학교 급식 환경 개선비는 29억 원(391.9%)이 늘어난 36억 4천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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