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보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자녀와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 웹출고시간2018.07.18 12:52:04
  • 최종수정2018.07.18 12:52:04

보은군 산외면 잘산대 대박마을에서 아이들이 볏짚 공예를 체험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이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내방하는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농촌을 체험공간과 휴양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건실한 농촌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군에는 △두메마을 △분저실마을 △신개울마을 △하얀민들레마을 △북실마을 △아름마을 △법수리마을 △자드락마을 △기대리선애빌 △우진송죽마을 등 모두 10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회인면 하얀민들레마을은 조선시대 생활체험(멧돌, 절구, 다듬이 등)과 뻥튀기,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은 생태비누 만들기, 심심회복 힐링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각 휴양마을마다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해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회인면 하얀민들레마을을 찾은 아이들이 농촌체험 활동의 하나로 뻥튀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보은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또 마을 특성에 따라 농작물 파종, 수확, 텃밭 운영 등 영농체험과 친환경농법, 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체험마을은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휴양 역할을 수행해 도·농 교류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학업에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휴식으로 몸과 마음의 성장을, 부모에게는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이번 여름휴가는 보은군 농촌체험마을에서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보은군 귀농·귀촌팀(043-540-3346)이나 보은군 관광홈페이지(www.tourboeun.go.kr/tour.do)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