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동혁신활동 국비지원 가능

  • 웹출고시간2018.07.16 17:53:57
  • 최종수정2018.07.16 17:53:59

오는 2019년까지 완료계획인 옥천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감도.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역점 추진 중인 '2의료기기산업단지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8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정 면적은 총 조성면적 35만1천661㎡ 중 의료와 식품분야 등을 제외한 뿌리산업에 해당되는 7만1천58㎡다.

지난 3월 30일 산자부에 지정신청을 낸 옥천군은 단지 역량과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약 3개월 여 만에 특화단지로 지정받게 됐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을 말한다.

산자부는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전국 25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옥천을 포함해 4개 단지를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과 그 지원시설 등이 집단적으로 입주해 있거나, 입주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해 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폐수처리시스템, 폐열회수시스템 등의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혁신과제의 기획, 기업 간 협업 활성화 등의 공동 혁신활동 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군은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에 뿌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첨단부품 금형·주형 지원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정책실 양만석 실장은 "충청북도의 뿌리산업 육성 정책이 옥천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옥천군이 충청북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는 2019년 말까지 옥천읍 가풍·서대·구일리 일원에 35만1천661㎡ 규모의 의료기기 특화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50%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