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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유관기관 7곳, 일관지원체계 마련

협의회서 정책집행 효과 제고 방안 논의
현장 의견 정부 건의·창업 효율추진안 공유

  • 웹출고시간2018.07.12 17:35:56
  • 최종수정2018.07.12 17:35:56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 지원 7개 유관기관이 중소·소상공인 대상 일관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충북중기청은 12일 중회의실에서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충북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매달 개최되며,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는 충북 경제 동향과 기관별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협업을 통한 정책 집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경기전망지수(BSI)가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효율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우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 관련 정부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관련 내용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창업 부문에서는 중기부의 6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내 유망 창업기업들이 생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 모두가 협력해 모든 수단을 동원, 지원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 외에 올해 추경으로 확보된 1조6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사업비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유동준 충붕중기청장은 "유관기관별로 추진 중인 혁신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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