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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2 13:26:01
  • 최종수정2018.07.12 13:26:01

지난해 열린 옥수수·감자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감자를 구입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수수 딸래·감자 캘래' 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10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서 펼쳐진다.

안내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와 감자는 대청호 상류 지역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알이 꽉 차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옥수수는 알갱이 속이 꽉 차 쫀득거리는 식감이 뛰어나고, 감자는 씨알이 굵고 껍질이 얇아 부드럽고 담백해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

안내면에서는 105곳의 옥수수 농가가 25ha에서 연간 225t의 옥수수를, 감자는 60곳의 농가가 20ha에서 연간 150t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대청호 인근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 안내면민의 열정과 정성을 담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옥수수가 25개 들이 1망에 1만 원, 감자는 10kg 1상자에 1만2천 원씩에 판매된다.

여기에 옥수수, 감자, 한우 등 다양한 시식코너도 마련되고, 안내면 농가주부모임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정성 가득 담긴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직장밴드가 참여하는 '제1회 옥감 전국 직장밴드 페스티벌' △전 국민 가요제 '콘포가요제' △전문 공연팀의 '전국 썸머페스티벌 땡볕콘서트'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즐길거리를 강화했다.

5천 원 정도를 내고 옥수수 따기 체험도 진행되고, 밤 10시께는 인근 폐가에서 전설의 공포체험도 열리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위원회 육종진 위원장은 "우리 청정 고장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감자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로 꾸미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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