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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 취임 후 첫 11개 읍·면 순방

오는 16일 연풍면을 시작으로 24일 감물·칠성면까지 순방

  • 웹출고시간2018.07.12 13:29:08
  • 최종수정2018.07.12 13:29:08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읍·면의 주요업무 추진사항 점검 및 군민 각계각층의 폭 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읍·면 순방길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차영(사진) 군수가 오는 16일 오전 연풍면을 시작으로 24일 칠성면까지 11개 읍·면을 방문해 직접 지역 현안사업을 챙기고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의 정확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함께하는 참여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순방 기간 중에는 파출소, 우체국, 예비군 읍·면대 본부, 농협 등 유관기관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를 갖고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군민의견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읍·면별 담당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현장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군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군민들께 직접 인사도 드리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의 공유와 함께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읍·면 방문을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읍·면 순방은 △16일 연풍·불정면 △17일 청천·문광면 △18일 청안면 △19일 장연면·괴산읍 △20일 사리면 △23일 소수면 △24일 감물·칠성면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11일 중앙부처인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괴산지역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취임 초부터 적극적인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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