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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의 늪'에 빠진 충북

2분기 20~29세 고용률 58.9% 그쳐 '감소세'
15~29세 실업률은 9.2% 3년새 최대 '증가세'

  • 웹출고시간2018.07.11 21:23:18
  • 최종수정2018.07.11 21:23:24
[충북일보] 충북이 청년 고용의 늪에 빠졌다.

청년 고용률은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실업률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8년 2분기 충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4.8%다.

15세 이상 인구 138만3천 명 가운데 89만6천 명이 취업자다.

충북의 고용률은 표면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2분기 고용률은 전분기(60.3%)보다 4.5%p, 지난해 동분기(63.8%)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청년 고용률을 들여다보면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2분기 도내 20~29세 취업률은 58.9%에 그친다.

연령대 별로 △15~19세 12.7% △20~29세 58.9% △30~39세 78.1% △40~49세 83% △50~59세 80.6% △60세 이상 49%다.

청소년과 노인층을 제외하고 '왕성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청년층 가운데, 사회 초년생으로 볼 수 있는 20~29세 비율이 가장 낮다.

특히 20~29세 고용률은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

△2017년 2분기 63.3% △3분기 61.7% △4분기 59.8% △2018년 1분기 58.6%로 지속 감소했다.

올해 2분기는 지속적인 감소세 속에 전분기보다 0.3%p '찔끔' 오른 수준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청년 실업률이다. 충북은 2분기 15~29세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 보다 3배 이상 높다.

충북 실업률은 △2017년 2분기 2.3% △3분기 1.9% △4분기 1.7% △2018년 1분기 2.7% △2분기 2.6%로 올해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15~29세 실업률은 △2017년 2분기 6.0% △3분기 6.8% △4분기 5.1% △2018년 1분기 6.8% △2분기 9.2%로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곤 줄곧 6%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실업률은 지난 2015년 동기 9.5%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의 최대치다.

30~59세 실업률은 1.4%로 전년 동분기(1.7%) 대비 0.3%p, 전분기(1.6%) 대비 0.2%p 각각 감소했다.

또 60세 이상 실업률은 1.4%로 전년 동분기(1.4%)와 동일했고, 전분기(3.4%) 보다는 2.0%p 줄었다.

한편, 비경제활동 인구는 46만3천 명으로 지난해 동분기 47만7천 명 대비 1만5천 명(2.9%), 전분기 52만5천 명 대비 6만2천 명( 11.8%) 각각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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