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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기버스 시대' 오나…10대 중 3대 전환 계획

총 140대 도입 목표 국비 확보 추진

  • 웹출고시간2018.07.10 17:01:07
  • 최종수정2018.07.12 14:11:06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10대 중 3대를 전기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저 저감을 위해 총 690억 원(국비 210억 원, 도비 105억 원, 시비 105억원, 사업자 270억 원)을 들여 전기시내버스 140대를 도입하는 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우선 내년에 전기버스 30대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 국비 45억 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가 이뤄지면 오는 10월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전기버스 6대를 포함해 총 36대가 내년부터 청주지역을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다음해인 2020년에도 전기버스 30대에 해당하는 국비 45억 원을 요청하고, 2021년부터는 순차적으로 80대 도입을 목표로 예산 확보에 나선다.

계획대로 예산확보가 이뤄지면 청주지역 면허 시내버스 총 391대(공영버스 제외) 중 36%가량이 전기버스로 전환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오송역~상당공원~청주국제공항(747노선)을 운행하는 급행버스 총 6대를 모두 전기버스로 바꿔 시범 운행한다.

충북도도 2020년 이후부터 청주지역을 포함해 도내 시내버스 766대 중 180여 대를 전기버스로 대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전기버스 도입 장기계획에 30대를 추가로 포함시켰다"며 "우선 오송역~청주공항 구간을 전용 노선으로 운용한 뒤 예산 확보결과에 따라 다른 노선에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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