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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9 13:59:20
  • 최종수정2018.07.09 13:59:20

옥천 색동유치원 관계자가 지난 5일 불우이웃돕기 행사 수익금 118만2천500원을 옥천군장학금으로 김재종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설립 11년 만에 기금 조성액 100억 원을 돌파한 옥천군장학회에 군민의 정성스런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옥천읍 색동유치원에서 올해 유치원 불우이웃돕기(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118만2천500 원을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101만4천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는 색동 유치원은 해마다 자체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옥천군장학회에 내놓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6일에는 청담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자신의 제16대 청담로타리클럽 회장의 취임을 기념해 서영자 회장이 50만원을 쾌척했다.

기탁식에서 서 회장은 "우수한 전통이 깃든 청담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슴 속에 되새기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로타리의 가치와 정신을 함께 공유하며 참여와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일에는 향수길야생화연구회에서 지난 5월 열린 지용제 행사 판매 수익금인 41만5천550원을 옥천군장학회에 내놨다.

이는 축제 기간 중 화분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꽃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더해졌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재)옥천군장학회는 장학금 지급, 예체능 특기적성 분야 지원, 글로벌 교육 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재종 이사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큰 정성 보태주고 계시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장학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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