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2018년도 호두, 도라지 FTA 피해보전 직불금·폐업지원금

  • 웹출고시간2018.07.09 13:58:32
  • 최종수정2018.07.09 13:58:3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호두, 도라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FTA로 인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호두·도라지의 가격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피해보전직불금과 호두재배를 지속하기 어려운 임가에 대한 폐업지원금 사업 신청을 7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예정단가는 피해보전직불금은 호두 69만원(ha), 도라지 6만원(ha), 폐업지원금은 호두 1천207만원(ha)다.

사업희망자는 신청서, 판매실적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대상품목 생산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7월 31일까지 접수해야한다.

군은 추후 현지조사, 심사 및 대상자확정, 폐업확인 등 관련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임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로, 대상품목 FTA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대상품목을 직접 재배해 생산·판매하고 정당한 소유권을 소유한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FTA이행으로 수입량 증가에 따른 호두·도라지 가격 하락피해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임업인은 신청방법을 확인하고, 기간 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두, 도라지 FTA 피해보전 직불금·폐업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산림과(043-740-3332)나 각 읍·면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