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변재일, ICT분야의 남북 교류협력 방안 논의

"도로·철도 경협 때 ICT 협력도 함께 논의해야"

  • 웹출고시간2018.07.08 15:34:24
  • 최종수정2018.07.08 18:24:38
[충북일보=서울] 남·북 도로·철도 경협 때 정보통신기술(ICT) 협력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후원으로 지난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북 ICT 교류협력 방안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방송분야의 대북 사업 경험이 풍부한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의 ICT 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고, ICT 분야에서의 남북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 의원은 축사에서 "2002년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사와 전자회사들 6개 업체와 함께 30만불의 기금을 마련해 북한에 CDMA 통신망 구축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미국의 지적재산권이 들어간 기술과 장비 등을 사용하기 어려워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다"며 "남북, 북미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북한도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발전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ICT분야에서도 급속한 협력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노하우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북한에서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현재 북한의 통신 인프라의 현황, 기술 수준 등 파악해 남북경협의 기회가 왔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약 200명이 참석해 남북 ICT 교류협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