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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청약 1순위 마감률 세종·광주 100%

충북·제주는 0%…규제 강화에 지역 차이 커
세종 신도시는 3중 규제에도 '전국 최고 실적'
세종 올 분양 1만13가구 중 43.9% 상반기 끝나

  • 웹출고시간2018.07.07 17:42:14
  • 최종수정2018.07.07 17:42:14

세종시의 올 상반기 아파트 청약 1순위 마감률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0%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9~20일 일반청약을 접수한 세종시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2-4생활권)'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 제일건설
[충북일보=세종] 올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지역 간 차이가 매우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과 광주는 1순위 접수 마감률이 100%를 기록한 반면 충북과 제주는 0%였다. 문재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계속되면서 인기· 비인기 지역 간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도 경기·인천은 청약 1순위 마감률 낮아

부동산 조사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시·도별 아파트 청약 1순위 마감률을 조사,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감률은 세종과 광주가 각각 100%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세종(신도시)은 강남 등 서울시내 11개 구와 함께 정부에 의해 작년 8월 3일 이후 '투기과역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3중 규제를 받고 있는데도 전국에서 청약 실적이 가장 우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리얼투데이는 "세종은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인프라(도시 기반시설)가 풍부해지고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광주에 이어 이어 △서울(93.8%) △대구(92.9%) △대전(75.0%) △부산(50.0%) 등 4개 시·도가 50%를 넘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수도권인데도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많아 각각 44.8%,44.4%에 그쳤다.

전국 평균은 43.8%였다. 충청권에서 충남은 전국에서 하위권(울산 제외 16개 시·도 중 12위)에 속하는 12.5%였다.

충북은 제주와 함께 최하위인 0%를 각각 기록했다. 상반기에 분양된 9개 단지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이 모두 마감된 곳이 하나도 없었다.

특히 충북도내 일부 군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청약 신청자가 전혀 없거나,1~2명에 불과했다.

대우산업개발이 지난 6월 27~29일 접수한 이안 옥천장야아파트의 경우 131가구를 공급하는데 신청자는 1명도 없었다.

또 연준종합건설이 5월 21~23일 접수한 '음성감곡 대신리치빌'은 98가구 공급에 1명,우신종합건설이 6월 27~29일 접수한 '음성 금왕우신 리온더클래스(763 가구 공급)'는 2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밖에 지에스건설이 4월 24~25일 접수한 청주 흥덕파크자이는 입지 조건이나 시공업체가 충북도내에서는 우수한 편인데도 450가구 공급에 6명(1.3%)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상반기 세종 최고 경쟁률은 341대 1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19개 단지 1만13가구 중 4개 단지 4천399가구(43.9%)가 상반기에 분양이 끝났다.

이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다자녀 가구 등에 특별공급된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분은 1천504 가구(34.2%)였다.

이들 4개 단지 청약에서 모두 5만5천188명이 접수,평균 경쟁률이 36.7대 1에 달했다.

또 모든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 단지 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4생활권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109.3대 1) △2-4생활권 트리쉐이드 리젠시(55.3대 1) △6-4생활권M1블록 세종마스터힐스(22.3대 1) △6-4생활권L1블록 세종마스터힐스(15.3대 1) 순으로 높았다.

특히 트리쉐이드 리젠시 84㎡E형 기타지역(비세종시민)은 1가구를 공급하는 데 341명(세종시민 우선공급 탈락자 100명 포함)이 접수,평균 경쟁률이 세종에서 가장 높은 341대 1을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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