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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8 13:04:07
  • 최종수정2018.07.08 13:04:07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해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을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켜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의 자율 통제를 강화하고, 주민의사를 반영해 효과적 재원이 분배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방향설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예산편성 방향 설문조사는 내년도 군 재정운용방향 및 분야별 우선 추진사항 등을 현장 방문하고 서면 설문과 군 홈페이지를 활용한 인터넷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사업 공모도 실시한다.

단 △국가사무 및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사업 △지방보조금 대상사업 △이미 시행 중 사업 또는 운영 중 시설에 대한 운영비 증액 △공공성 결여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군 홈페이지(www.jp.go.kr) 또는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 기획감사실)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방문(군청 기획감사실, 읍·면)접수도 가능하다.

설문조사결과와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출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간인을 주축으로 구성돼 제안된 사업들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의 실질적 예산과정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9년도 예산안 반영 및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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