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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7 17:48:40
  • 최종수정2018.07.07 17:48:4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보육시설 종사자, 구급차 등의 운전자, 학교보건교사, 공공기관 자동심장충격기관리자 등 150여명에 대해 5일과 6일 이틀에 나눠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급성 심장 정지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 시킬 수 있어 매우 중요하나,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를 중심으로 응급 구조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능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박관진, 최홍락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우선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법령 △기본 인명 구조를 위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인공호흡·심장마사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해 주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옥천군 보건소관계자는 "보건소는 법정의무교육대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여 왔다"며 "앞으로도 응급 의료종사자가 아닌 일반인 대상 교육을 확대해 응급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군민의 보건안전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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