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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5 17:50:02
  • 최종수정2018.07.05 17:50:02

직지 노랫말 재심사가 5일 청주예총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5일 예총 회의실에서 '직지 노랫말 공모전' 재심을 실시, 대상에 강향임씨의 '직지' 등 당선작 7편을 선정했다.

2등 최우수상에는 전가은씨의 '구루물 연가', 3등 우수상은 강대식씨의 '직지의 고향 청주', 4등 우수상은 이항복씨의 '직지 꽃을 아시나요', 5등 장려상은 임진순씨의 '단 하나의 고백', 6등 장려상은 한오씨의 '문화의 꽃 직지', 6등 장려상은 김민하씨의 '내 사랑 직지'가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는 김선호 전 충북도 공보관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김효동 전 청주문인협회 회장,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 신만식 충북도립교향악단 전속 작곡가, 신영순 직지 지도사 등이 맡았다.

심사 과정은 처음부터 일반인과 언론에 공개됐으며 출품자의 성명이 가려진채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재심은 지난 심사에서 심사위원이 자신의 작품을 자녀의 이름으로 공모하여 본인 작품을 본인이 심사하는 문단 초유의 사태가 발생, 수상작을 모두 입상 취소하고 재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선호 심사위원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자 작품에 대한 점수를 매긴뒤 5명의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7편을 선정했다"며 "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작이 결정되어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재심 공모는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했으며 추가 응모에는 9편이 출품, 당초 공모에 출품했던 61편을 합쳐 총 70편이 응모했다. 대상 등 입상작 중 3편은 전문 작곡가의 작곡을 거쳐 직지 대합창제에서 불려지며 다양한 직지 행사에서 행사곡으로 쓰여진다. 또 음반도 제작할 방침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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